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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의원 해산…기시다, 4주만에 시험대
기사입력 2021-10-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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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 넷째)가 14일 의회에서 중의원 해산이 선포되자 각료들과 함께 두 손을 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이로써 일본은 아베 신조 내각 시절인 2017년 9월 이후 4년1개월 만인 오는 31일 총선을 치르게 됐다.

[EPA = 연합뉴스]

일본 중의원이 해산돼 오는 31일 4년여 만에 중의원 총선거가 치러진다.

지난 4일 취임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는 이번 총선의 성과가 향후 정권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는 14일 오전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중의원 해산을 결정했다.

중의원이 해산되는 것은 아베 신조 내각 시절이던 2017년 9월 이후 4년1개월여 만이다.

이번 총선은 31일 투·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시다 내각은 출범 10일 만에 중의원 해산을 결정했다.

또 중의원 해산 이후 17일 만에 총선이 치러지는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빠르다.

기시다 총리가 총선을 서두르는 데는 일반적으로 정권 출범 초기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는 점을 활용하려는 전략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는 집권 자민당의 과반 의석 유지가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받으면 수십조 엔(약 수백조 원) 규모의 종합적이고 대담한 경제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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