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 조직 D2SF가 AI·메타버스 오디오 테크 스타트업 '가우디오랩'에 113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D2SF는 오늘(14일) 네이버 동영상 플랫폼과 가우디오랩의 전략적 기술 협력이 강화되고 가우디오랩의 글로벌 성장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가우디오랩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핵심 인재 영입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가우디오랩은 이용자 움직임, 기기 특성을 고려해 자동으로 입체적인 음향을 구현하는 '공간 음향(spatial audio)' 기술 등 다양한 콘텐츠 환경에서 몰입감 높은 오디오 경험을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D2SF는 2015년 출범 당시부터 가우디오랩과 기술 협력을 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78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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