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동제약, 코로나 치료제 임상3상 발표 임박 소식에 급등세

캐나다 제약사 리바이브 테러퓨틱스(이하 리바이브)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부시라민의 임상3상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동제약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오후 2시 33분 기준 경동제약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천600원(25.12%) 오른 1만2천9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경동제약은 지난해말 식약처의 부시라민 원료 수출허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어 부시라민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앞서 지난 8일 마이클 프랭크 리바이브 CEO(최고경영자)는 아웃소싱 파마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개월간 엄청난 진행 성과(tremendous progress)를 보였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신속심사 여부에 대해선 "우리는 이미 FDA로부터 임상 3상으로 직행하라는 권고를 받은바 있다"며 사실상 패스트트랙에 들어갔음을 시사했습니다.

최근 인도시장에서 진출해 글로벌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며 상업화를 위한 각국의 제휴를 물색하며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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