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 코로나백신 실험실. 연합뉴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오는 10월 이후 코로나 백신 임상 1·2상 중간 결과를 공개합니다.

김훈 SK바이오사이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21 제18차 대한백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향후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 최고기술책임자는 "회복기 환자 표준혈청보다 5~6배 높은 중화항체를 보여 선도 백신과 동등한 수준이 아닐까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기술책임자는 자세한 임상 결과는 'CEPI'(전염병 대비 혁신연합)와 10월 이후 협의를 통해 공개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변이 바이러스 대응 계획에 관해 김 최고기술책임자는 "델타, 베타 등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스터 세포주'까지 만들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상반기 내 임상을 끝내고 국내 출시 및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 공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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