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오늘(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어제 하루 도내에서 52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도에 따르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이 절반이 넘는 309명, 58.4%로 나타났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206명, 38.9%으로 집계됐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나흘째 하루 500명대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천지역 인력사무소와 여주지역 제조업체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천시 인력사무소에서는 지난 4일 일용직 외국인 근로자 1명이 확진된 뒤 전날까지 18일간 근로자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 25명 중 21명이 외국인 근로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주시 제조업체 관련해서는 지난 14일 외국인 직원 2명이 확진된 뒤 8일 동안 직원 12명과 가족 1명 등 13명이 확진됐습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화성시 식품제조업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13명으로 늘었으며, 안산시 원단제조업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돼 6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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