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0일 상장 이후 25영업일만으로,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중 최단기간 5천억 원 달성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종가 기준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SOLACTIVE(솔랙티브) ETF 순자산은 5천200억 원입니다.

24일 순자산 5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개인이 3천927억 원 순매수 하며 ETF 순자산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앞서 해당 ETF는 상장 나흘 만에 순자산 1천억 원을 돌파한 바 있습니다.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 SOLACTIVE ETF는 리튬 채굴부터 2차전지 배터리 및 완성차 업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배터리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ETF 추종지수는 'SOLACTIVE Global Lithium Index'다. 지수는 알버말(Albemarle), 창신신소재(Yunnan Energy New Material), CATL, 이브에너지(EVE Energy), BYD 등 리튬 탐사 및 채굴, 배터리 생산 관련 글로벌 기업 20~40종목으로 구성됩니다.

한국 기업 중 삼성SDI도 포함됐습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상무는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로의 전환은 앞으로 빠르고 강하게 일어날 것"이라며 "중국 비중이 높은 차이나전기차 ETF가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에게 이 상품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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