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2021년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의왕시 제공)

[의왕=매일경제TV] 경기 의왕시가 오늘(26일)(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거버넌스학회가 주관한 ‘2021년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대회는 2013년부터 매년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기업의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를 공모하고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에서 정책의 독창성, 효율성, 대응성, 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시는 ‘새로운 희망의 기억을 만드는 치매카페 기억마루 !’를 주제로 전국 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시 단위 자치단체의 정책 사례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 최초 민간주도 치매카페 ‘기억마루’는 민간에서 운영 중인 커피숍의 장소와 재료, 기술 등을 제공받아 치매 어르신이 직접 커피주문부터 서빙, 정리까지 할 수 있는 활동공간입니다.

3호점까지 문을 연 기억마루 카페의 운영을 통해 민간 커피숍 운영자, 자원봉사자, 방문간호사, 지역 내 안심리더 등이 치매 어르신 케어를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였으며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 개선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상을 계기로 치매 카페 기억마루 운영을 비롯해 치매안심마을 조성, 스마트 기억 이음 교실 운영, 기억꾸러미 배부 사업 등 치매의 예방과 치료,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치매 관리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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