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전경. (사진=의왕시 제공)

[의왕=매일경제TV] 경기 의왕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에 15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시로부터 융자지원 추천을 받은 기업이 협약금융기관(NH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기존 육성자금 지원을 받은 기업은 1%, 종전에 혜택을 받지 않은 기업은 2%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합니다. 시 우수 중소기업 인증기업,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인증기업, 장애인·여성기업은 0.5% 이자를 추가로 지원받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2020년 매출액이 2019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기업은 1% 더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대상은 관내 제조업, 지식서비스기업, 벤처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5억원 이내에서 지원됩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내용과 신청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기업지원과(031-345-23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시는 올해 5월 관내 중소기업에 육성자금 300억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강인묵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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