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사)한국산림과학회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1년 하계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기획 세미나를 열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사진은 류광수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이하 수목원정원관리원)이 (사)한국산림과학회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1년 하계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기획 세미나를 열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 세미나는 기후 변화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산림종자 산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나채선 실장이 ‘자생식물 종자 정보 구축을 통한 소재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용가치가 높은 우리나라 산림종자의 잠재력에 대해 발제했습니다.

이어 ▲한경대 홍선희교수가 ‘자생식물 종자연구를 통한 신산업 방향 제안’ ▲충남테크노파크 서화진 바이오센터장이‘바이오산업 혁신을 위한 버섯 산업 발전 방안’ ▲아모레퍼시픽 이진영 기술연구원이 ‘국내 식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류광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자생식물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종자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는 전국 산림 종자를 수집·연구하고 있으며 시드볼트 등의 종자연구시설을 중심으로 산림종자 분야 보전과 연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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