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졌던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오늘(19일) 상승세를 보이며 공모가를 회복했습니다.

이날 오후 2시 2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2만5천500원(5.44%) 뛰어오른 49만4천500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지난 10일 상장한 크래프톤은 7거래일만에 공모가(49만8천 원)를 회복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크래프톤은 인도 시장에 내놓은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가 출시 44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5천만 회를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게임은 지난달 2일 구글플레이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누적 이용자수 3천400만 명, 일일 최대 이용자수 1천600만 명, 최대 동시 접속자수 240만 명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크래프톤은 또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742억 원으로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이른바 '3N' 게임사들을 추월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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