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축 빌라중 전세보증금이 매매 가격보다 높거나 비슷한 '깡통주택'이 속출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지어진 서울 신축 빌라의 상반기 전세 거래량(2천752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26.9%(739건)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 9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깡통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서구였으며, 전세 거래 351건 가운데 290건(82.6%)이 전세가율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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