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매일경제TV] 경기 시흥시가 '동물보호센터'의 명칭을 짓기 위한 시민 공모를 실시합니다.

시흥시 동물보호센터 조성사업은 약 20억원을 투입해 시흥시 정왕동에 조성중이며 내년 2월에 개소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유기·유실 동물의 구조·보호 관련 업무를 안산시 소재 민간 동물보호센터에 위탁했지만 이번에는 시 직영의 센터가 건립되는 겁니다.

시는 센터가 동물복지 실현을 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중심이 되는 공간인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동물보호센터 명칭을 함께 만들고자 이번 공모를 열었습니다.

시는 '동물 구조·보호 본연의 기능'과 '시민과 동물이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명칭을 주제로 해,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공모를 받습니다.

시는 심사 시 적합성·대중성·창의성을 검토해 최종 명칭은 심사위원회와 시민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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