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 1년 앞두고 부대시설 등 준비 '착착'

테마파크·임시주차장 등 공사 순조 진행… 해저터널 완공도 임박

(사진=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 제공)

[보령=매일경제TV]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1년 앞두고 박람회장 주변 부대시설 등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보령시는 보령머드테마파크의 공정률이 지난 11일 기준 38%이며, 임시주차장과 홍보시설물 공사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보령머드테파마크는 총 248억 원을 투입해 내년 4월까지 체험동과 컨벤션동을 건축하는 사업입니다.

체험동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보령머드를 활용한 스파와 테라피, 전시실 등이 들어서고, 지상 3층인 컨벤션동은 국제행사가 가능한 1000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회의실, 방송실 등으로 꾸며질 계획으로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또한 박람회장 서쪽 1공구 연수원 부지에는 차량 59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 건립될 예정입니다.

대천해수욕장 입구 흑포삼거리에는 보령의 랜드마크가 될 캐릭터 공사가, 바로 뒤쪽에는 박람회 홍보간판 교체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 밖에 원산도는 오는 11월 보령과 해저터널로 연결되는데 총 사업비 4853억원이 투입돼 2010년 12월에 착공해 11년만에 개통하게 됩니다.

조직위는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안면도에서 박람회장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다수의 관광객 유치가 기대되고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내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얻어지는 생산유발효과는 941억 4,600만 원으로, 취업 유발효과 1,462명,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474억 4,700만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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