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호황'에 세아제강지주 2분기 영업이익 1천80억 원

세아제강지주가 올해 2분기에 1천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세아제강지주는 연결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은 7천132억 원, 영업이익은 1천8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오늘(17일) 공시했습니다.

작년 2분기 대비 매출은 29.6%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129억 원보다 8배가량(738.3%) 급증했습니다.

세아제강 별도기준 매출액은 3천594억 원, 영업이익은 363억 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각각 32.8%, 198.3% 증가했습니다.

세아제강은 "북미 수요산업 회복으로 제품 판매량이 늘고 현지 철강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이익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건설 및 가전 시장이 견조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배관재·구조관 및 강판 제품 수익성이 확대된 것도 실적 향상을 이끌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