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특허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특허청이 지식재산을 쉽게 이해하고 관련 정책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홍보만화를 제작해 발간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만화는 '먼나라 이웃나라'로 유명한 덕성여대 이원복 교수와 발명교실 고등학생, 특허청 정책 담당자들이 협업해 특허와 상표, 디자인, 영업비밀 등을 재밌게 전달하도록 기획됐습니다.

주요 내용으로 특허제도의 역사와 지식재산 시대의 경쟁과 분쟁,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의 비전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 한국인 최초의 특허 '말총모자' 이야기와 해외에서 한국 기업들의 상표침해와 영업비밀 분쟁 등 흥미로운 사례를 제시하며 '지식재산'이 우리 현실에 가까이 다가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만화가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디지털 강국으로 가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만화는 특허청 누리집과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누리집 등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고, 전국 발명교육센터와 지역지식재산센터, 산학협력단 등에 책자로도 배포할 계획입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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