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기업이 지급하는 액수와 근로자가 실제로 받는 금액의 차이가 벌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300인 이상 기업의 월 평균임금 통계를 분석한 결과, 기업이 지급하는 임금에서 공제되는 근로소득세와 사회보험료가 2010년 92만원에서 2020년 140만원으로 52.1% 증가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는 임금 증가 속도보다 사회보험료와 근로소득세 부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경연은 해석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