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최근 당국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사기 문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소비자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금감원은 12일 오후부터 3시간 동안 불법 사금융피해 신고센터에 71건의 금감원 사칭 문자가 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문자는 금감원을 사칭해 URL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한 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개인정보를 적도록 유도했습니다.
금감원은 "어떠한 이유로도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앱 설치를 요구하는 문자는 보내지 않는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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