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평화의소녀상 '제3회 평화·인권상' 경기여성연대 오연미 수상


오산평화의소녀상 제3회 평화·인권상 시상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시는 여성인권을 향상하고 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경기여성연대 오영미 공동대표가 오산평화의소녀상 제3회 평화·인권상을 수상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오 경기여성연대 공동대표는 성평등 정책을 사회적 담론으로 만들어 추진해왔고 젠더폭력 추방과 이주 여성의 노동권 확보, 가정폭력 지원체계 마련에 공을 세워 오산평화의소녀상 평화·인권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오산평화의소녀상 공동대표(강경남·장복실·한명숙)는 “오산시민과 미래세대가 양성평등을 실천함과 동시에 다양한 젠더 이슈를 함께 연대해 평화와 인권운동의 주체가 되도록 노력했으므로 제3회 평화·인권상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오 경기여성연대 공동대표는 수상소감으로 “이렇게 귀한 상을 주어 감사드린다”며 “평화와 인권이 너무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에서 피어나는 이야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모두가 평화롭게 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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