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비
오늘(11일) 밤 수도권을 비롯한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흐리고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기 불안정에 의해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남부지방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흐리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밤사이 대기 불안정에 의해 강원 산지와 남부 내륙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옵니다.

제주도는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안전사고나 침수, 역류 등이 발생하지 않게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수도권과 일부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은 낮 기온이 32도 내외,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더울 전망입니다.

도심지역과 남해안, 제주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 관리와 농업·축산업·수산업 등의 분야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내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상됩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13일까지 비 또는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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