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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분기실적 역대최고…순이익 5.7배 '질주'
기사입력 2021-08-0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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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 등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 4~6월 매출액이 7조9355억엔(약 83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2.5% 급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특히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7배인 8978억엔(약 9조4000억원)에 달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4~6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도요타의 실적 개선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부진에서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미국·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올해 4~6월 도요타그룹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275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그 가운데 도요타·렉서스 브랜드의 판매도 49% 늘었다.

특히 북미 등에서는 '라브4'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가 좋았고, 일본 내에서는 소형차·미니밴 등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도요타의 작년 세계 시장 자동차 판매 대수는 952만8438대로 2019년 1위였던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선두로 복귀했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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