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시비 등 약 13억 원 투입
장안·상구·매여울 지하차도 등 3곳


[수원=매일경제TV] 경기 수원시가 집중 호우 등으로 지하차도가 침수되면 자동으로 통행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시는 침수위험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사업을 내년 상반기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이 구축되는 곳은 침수 위험이 높은 장안지하차도, 상구운지하차도, 매여울지하차도 등 3곳입니다.

이 시스템은 갑작스러운 호우 등으로 지하차도 수위가 어느 정도 높아지면 자동으로 차량 진입을 막는 차단기가 내려지고, 진입 금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전광판 등에 표출되는 방식입니다.

해당 지하차도에는 수위계와 자동차단기, 전광판, CCTV, 음성경보장치가 설치되고,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를 비롯해 경기도, 행안부 시스템과도 연동하는 방안이 마련됩니다.

여기에는 국비와 시비 등 13억8000만 원이 투입됩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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