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근로자 9만5천명 코로나 선제검사 추진

서울시가 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추진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브리핑에서 "건설 공사장은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아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취약하고 식사·휴식 등 공동 활동이 많아 집단감염 우려가 높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9만5천여 명으로 파악된 시내 건설 근로자에게 선제검사를 권고하고, 25개 자치구 등과 협조해 공사장 4천7백여 곳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