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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비싸도 완판 행진"…가성비 아닌 '가심비' 저격 과일이 뜬다
기사입력 2021-07-2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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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 토마토 `샤인마토`. [사진 제공 = 마켓컬리]
# 1인 가구 직장인 장모(31)씨는 요즘 '인싸' 과일을 발굴하는데 취미를 붙였다.

스테비아 토마토부터 초당옥수수, 신비복숭아 등 종류도 다양하다.


장 씨는 "수박은 한 통을 사면 절반은 버리기 일쑤"라며 "소량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가격도 큰 부담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색 과일이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일반 상품보다 2~3배 가량 비싸지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올 여름 과일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가심비'(가격대비 심리적 만족)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신비복숭아. [사진 출처 = CJ 온스타일]
◆ "샤인머스켓보다 달다" 입소문


29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샤인마토(500g)'는 전체 판매 베스트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샤인마토는 스테비아 토마토 상품 중 하나로,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가 200~300배 높아 토마토계의 샤인머스켓이라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었다.

샤인마토는 설탕의 대체재인 스테비오사이드를 특허기술을 활용해 토마토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가격은 한 팩에 7980원으로 일반 방울토마토(3400원)보다 2배 이상 비싸다.

그러나 매일 한정수량으로 판매돼 품절이 되기도 한다.


온라인몰에서는 '단마토', '토망고'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당도가 높지만 칼로리는 일반 방울토마토와 같아 다이어트족에도 인기다.

이마트에서는 지난달 스테비아를 포함한 특수토마토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100% 가량 증가했다.


초당옥수수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높고 아삭함 식감이 특징이다.

앞서 충주시가 온라인몰 충주씨샵에서 과숙된 초당옥수수 한 박스(15개)를 기존 가격(2만원)보다 75% 저렴한 5000원에 판매한 결과, 1시간 만에 1만4000상자가 완판됐다.


루비로망 포도. [사진 제공 = 신세계백화점]
◆ 망고 복숭아도 특별해야 인기


여름 과일 복숭아도 평범함을 벗었다.

대표 과일은 신비복숭아다.

신비복숭아의 외형은 천도복숭아처럼 단단하지만, 과육은 백도 복숭아처럼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와디즈에서 2주간 진행된 신비복숭아(2㎏) 펀딩에는 총 4069만원이 모여 목표액의 4069%를 달성했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온 태국 마하차녹 망고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마하차녹 망고는 일반 망고보다 씨가 얇고 과육이 두툼하다.

마하차녹 망고 인기에 이마트에서는 지난달 망고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168.4%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세계에서 가장 비싼 포도로 알려진 '루비로망' 포도를 판매한다.

루비로망은 일본 이시카와현이 14년에 걸쳐 개발한 고급 포도로, 알 하나의 크기가 탁구공과 맞먹는다.

2016년 일본 중앙도매시장 포도 경매에서는 루비로망 900g 한송이가 한 송이가 약 110만엔(약 1257만원)에 낙찰됐다.

국내에서는 한 송이에 약 8만원 전후로 판매될 전망이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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