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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공모가 49만8000원 확정…'따상' 갈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21-07-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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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공모가격이 공모밴드 최상단인 주당 49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게임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크래프톤의 공모가격이 주당 49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크래프톤은 지난 7월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을 희망공모가(40만~49만8000원)의 최상단인 49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크래프톤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4조3098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24조3512억원이다.

현재 게임업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을 32%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크래프톤의 수요예측에서는 전체 공모 물량의 55.0%인 475만9826주 모집에 621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신청주수는 11억5732만7497주로,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243대1을 기록했다.

최근 카카오뱅크 등 조 단위 IPO 대어들이 네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데 비해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도 있으나, 크래프톤의 덩치가 큰 데다 수요예측 기간이 길어 관심이 분산됐다는 설명이다.

가격을 제시한 참여 기관의 95%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크래프톤은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제작한 게임사다.

크래프톤의 대표작으로 평가되는 배틀그라운드는 PC와 콘솔 등에서 총 7500만장 이상 판매량을 올렸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억건을 훌쩍 넘어섰다.


실적도 좋다.

2018년 이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2.1%, 영업이익 성장률은 60.5%에 달한다.

지난해(2020년) 매출은 전년 대비 53.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5.4%, 99.5%씩 증가했다.

올해 1분기도 매출 4610억원, 영업이익 2272억원, 당기순이익 1940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약 94%(4390억원)가 해외 실적이라는 것도 특징이다.


증권가에서 크래프톤 공모가를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크래프톤 공모가 상단이면 시가총액이 24조원인데, 여기서 시초가가 2배가 되면 50조원으로 한 달 전 네이버 시가총액"이라며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배의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은 어려울 것이라고 시사했다.


반면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핵심 기대신작 2개의 슈퍼 히트 가능성을 감안한 내년 실적 전망치 기준으로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4개 게임 대장주들과 비교해 상당 수준 저평가"라고 분석했다.


한편 크래프톤 측은 이번 공모 자금을 통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자금의 70%를 인수합병에 사용, 15%는 게임 영향력 확대를 위한 투자, 15%는 장비 확충에 투자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8월 2일과 3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증권신고서를 지난 6월 20일 전에 제출해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IPO가 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인수단인 삼성증권에서 중복 청약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8월 10일이다.



장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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