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오늘(22일) 울산 본사에서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노사 선언'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선언은 장기 침체를 겪은 조선업이 최근 수주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기회를 살리기 위해 노사가 신뢰와 협력으로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진행됐습니다.
노사는 조선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과 노동자 고용안정,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한 산업·업종별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2019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물적분할(법인분할)을 놓고 마찰을 빚었으며, 이 영향으로 임단협이 2년 2개월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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