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나(민생당.비례) 경기도의원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지나 의원(민생당, 비례)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도덕성 회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3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GH가 직원 복리를 위해 운영중인 공용 합숙소에 사장과 직원이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허위 문서를 작성하고 실제로는 이헌욱 사장 혼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사가 자체 감사를 실시해 아래 직원들만 견책과 주의 처분을 받았을 뿐 사장은 현재까지 아무런 제재도 없이 30평대 아파트를 합숙소로 제공받아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합숙소 신청 대상이 GH 직원에서 임직원으로 개정된 지 불과 3일 만에 사장이 입소 신청을 했다"면서 "이어 올해 3월에는 사장 단독으로 합숙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이 추가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규정을 수 차례 개정하면서까지 사장에게 혜택을 줬는데 과연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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