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민속5일장 지난해 휴장 때 모습. (매일경제TV DB)

[성남=매일경제TV]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 중 하나인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이 6개월 만에 또 다시 휴장합니다.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모란민속5일장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끝자리가 4일과 9일인 날에 열리는 모란민속5일장은 내일(14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갑니다. 코로나19 이후 휴장은 이번이 26번째입니다.

모란민속5일장은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4929 일원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1만7000㎡ 공용주차장에서 열리며 점포 수는 모두 522개입니다.

평일 6만명, 휴일엔 10만명까지 찾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2월 24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모두 25차례 휴장하며 방문객 수가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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