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이구미'가 베트남 현지 생산을 시작, 베트남 젤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마이구미의 현지명인 '붐 젤리'는 '입에서 붐(BOOM)하고 터지는 새콤달콤 즐거운 맛'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좋아하는 동물인 북극곰 캐릭터를 넣었습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파이와 감자 스낵 등이 주력 품목이었으나, 젤리 카테고리를 새롭게 개척하면서 현지 제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젤리는 대표적인 선진국형 간식으로, 최근 베트남 소득 수준이 증가하면서 젤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현지 젤리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 젤리 시장을 선점하고, 젤리 카테고리를 파이와 스낵을 잇는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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