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베네수엘라 진출 100여년 만에 철수를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베네수엘라에 유지하고 있던 사업부를 현지 은행인 BNC에 매각하기로 했다면서 이미 규제당국의 승인까지 얻은 상태로 수주 안에 매각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씨티그룹은 지난 1917년 베네수엘라에 진출했으며 10년 전만 해도 현지 직원이 700명에 달했지만 현재는 100명이 채 안 됩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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