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매일경제TV]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입지 후보지를 오는 15일부터 60일간 공모합니다.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은 불법·재난폐기물 등을 신속하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국민건강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설치·운영하는 폐기물처리시설입니다.

환경부는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운영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공공폐자원관리시설법, 2021년 6월 10일 시행)'에 따라 전국 권역별로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운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입지후보지 공모는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운영기관으로 지정 고시된 한국환경공단이 맡아 진행합니다.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은 방치·부적정처리폐기물, 재난폐기물 등 공공처리대상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소각시설(200톤/일), 매립시설(200만㎥), 재활용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시설로 조성됩니다.

공모기간은 이달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60일간이며,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은 공모기간 중 응모신청서와 구비서류를 한국환경공단에 제출해야 합니다.

한국환경공단은 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입지후보지 공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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