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쿠팡플레이가 추진하던 도쿄올림픽 단독 온라인 중계가 무산됐습니다.

오늘(25일) 방송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지상파 3사와 내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구매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단계에서 쿠팡 측이 철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올림픽 경기를 중계하려면 지상파 3사로부터 중계권을 사야 합니다.

쿠팡은 온라인 중계권을 놓고 네이버, 카카오와 경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12월 쿠팡이 유료 회원제인 '로켓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서비스로, 월 2천900원을 내고 로켓와우에 가입하면 쿠팡플레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