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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기억력 개선물질 FDA 승인받아"…헬릭스미스 함박웃음
기사입력 2021-06-16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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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치료제 기업 헬릭스미스가 조직 재정비에 들어간 이후 하나둘 임상 관련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최근 헬릭스미스에 따르면 이 회사가 개발한 복합추출물 '천마등복합추출물(HX106)'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규식품원료(NDI)로 승인받았다.

NDI 인증은 FDA에서 원료의 안전성을 입증받아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로 인정받는 제도다.


헬릭스미스가 개발한 HX106은 식물성 복합추출물로 기억력 개선 효과를 갖고 있다.

특히나 작업기억(working memory)을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업기억은 순간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으로 지적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 질환 환자들에서는 작업기억 감퇴가 흔히 확인된다.


HX106은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은 바 있다.

이미 이중맹검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작업기억력 향상을 입증한 것이다.

앞선 연구에서 HX106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의 응집을 억제한다고 밝혀졌고, 알츠하이머병 치매 동물 모델에서 뚜렷한 질병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아를 대상으로 한 인체 시험에서도 기존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와 병용 투여할 경우 치료 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식물성 복합추출물에 관대한 아시아권과 달리 자국에서의 새로운 원료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미국 FDA로부터 HX106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헬릭스미스가 미국의 기능성식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헬릭스미스는 NDI 승인을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 HX106의 사업 파트너 확보를 본격 추진한다.

먼저 HX106을 기억력 개선과 치매 예방을 위한 제품으로 론칭할 글로벌 기업을 물색하고 있다.

이 밖에 헬릭스미스의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는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선정한 '2021년 1분기 주목할 만한 임상 결과'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에는 총 10편의 논문이 뽑혔는데, 상당수 성과는 세계적인 의학 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 '랜싯' 등에 실린 것들이다.


헬릭스미스의 임상 결과는 지난 1월 국제 의학 저널 '클리니컬 앤드 트랜스레이셔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엔젠시스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에 대한 첫 번째 미국 임상 3상(3-1상·3-1b상)에 대한 것이다.

헬릭스미스에 따르면 이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통증 유전자치료 임상 3상이다.


해당 논문에서 임상연구자들은 엔젠시스의 높은 안전성을, 특히 3-1b상에서는 뛰어난 유효성을 보고했다.

기존 약물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서는 치료 효과가 더 뛰어남을 입증했다.

약물이 사라진 후에도 약효가 8개월간 지속돼 엔젠시스가 재생의약으로서 DPN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평가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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