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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發 '델타변이' 확산…英, 거리두기 한달 연장
기사입력 2021-06-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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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이 더 강력해진 인도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일명 '델타 변이'가 지금까지 전 세계 74개국에서 확인돼 올가을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델타 변이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후 빠르게 확산해 미국, 중국, 아프리카, 스칸디나비아 등에서 유행하며 '지배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은 델타 변이 확산을 우려해 오는 21일로 예정했던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 해제 시점을 7월 19일로 한 달 연기했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13일 CBS와 인터뷰하면서 델타 변이가 미국에서 지배종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올가을 재확산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델타 변이는 전파력이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 변이'보다 64%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시 자 브라운대 공중보건대학장은 "(델타 변이가)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전염력이 강한 변이"라고 말했다.

중국 광저우에서는 델타 변이 전염 속도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4배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백신이 델타 변이에는 예방 효과가 낮은 것도 문제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 변이 바이러스에 각각 92%, 73%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는 각각 79%, 60%로 효과가 크게 떨어졌다.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6월 6~12일)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226명 증가해 누적 변이 감염자는 1964명에 달했다.

특히 신규 변이 감염자 226명 중 알파 변이가 192명으로 가장 많고 델타 변이가 30명, 남아공 '베타형 변이'가 3명, 브라질 '감마형 변이'가 1명이었다.

지난 1주간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한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35.8%(631건 중 226건)였다.


한편 미국에서 네 번째이자 서구에서 다섯 번째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노바백스 백신은 90%에 달하는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보였다.

노바백스에 따르면 미국과 멕시코에서 2만99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노바백스 백신은 2회 접종 시 90.4%의 유효성을 나타냈다.

화이자·바이오엔텍(95%)과 모더나 백신(94%)에 근접하고, 얀센(66%)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63%)보다는 훨씬 높다.

노바백스는 미국에서는 3분기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노바백스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

노바백스 백신 4000만회분(2000만명분)을 확보했으며 올해 3분기에는 이 중 최대 2000만회분을 공급한다.


[김제관 기자 / 이유진 기자 /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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