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이모티콘 구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브티콘(Give-ticon)'을 선보입니다.

이는 이용자가 이모티콘을 사면 구매액의 일부를 카카오가 기부하는 후원 상품으로,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인 뒤 여러 작가들과 협업해 12차례 출시했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참여했던 방탄소년단은 당시 4주 만에 기부금 1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기브티콘은 2018년 진행한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의 2탄으로,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자는 취지를 담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을 실제 촬영한 모습 24종으로 구성된 이번 이모티콘은 오늘(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4주간 판매될 때마다 300원씩 기부됩니다.

이후에도 기브티콘 판매는 이어지며, 방탄소년단은 이를 통해 얻는 모든 수익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기브티콘을 통해 전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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