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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물질' 제공한 前 에인절스 직원, 사용한 선수들 이름 공개
기사입력 2021-06-1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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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부정 투구에 활용되는 '외부 물질'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LA에인절스 원정팀 클럽하우스 관리 직원이 입을 열었다.


에인절스에서 일하다 지난해 3월 해고된 부바 호킨스는 15일(한국시간) 보도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게 도움을 받아 외부 물질을 사용한 투수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그는 이름뿐만 아니라 통화 내역, 금전 거래 내역도 공개했다.


호킨스는 1990년대 에인절스의 마무리 투수였던 트로이 퍼시벌로부터 공을 잡을 때 도움이 되는 끈적거리는 물질을 만드는 법을 배웠고, 이후 여러 선수들의 소문을 거치며 유명세를 탔다.

"따로 선수들에게 판매를 부탁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투수들에게 외부 물질을 제작해 공급한 것이 적발돼 해고된 전직 구단 직원이 입을 열었다.

사진= MK스포츠 DB

퍼시벌과 디트로이트에서 한 팀이었던 저스틴 벌랜더가 그에게 접촉해온 것을 시작으로 조바 챔벌레인, 코리 클루버 등이 그에게 연락을 해왔다.

2010년대에 그는 15~20명의 투수들에게 이같은 물질을 공급해왔다.


그는 문자, 송금 기록, 택배 송장 등을 증거 자료로 제시했다.

여기에는 2017년 당시 워싱턴 내셔널스 스태프로부터 받은 슈어저, 에드윈 잭슨 등 투수들의 이름이 언급된 주문 요청 등이 포함돼 있다.


선수들이 직접 연락해온 경우도 있었다.

타일러 챗우드, 애덤 웨인라이트, 게릿 콜 등이 그들이다.

애드류 베일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트 투수코치도 그에게 연락을 해왔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이제는 그가 제조하던 물질대신 '스파이더 택'이라는 이름의 접착 물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는 '월드 스트롱거스트맨' 같은 힘을 겨루는 대회에서 선수들이 사용하던 접착 물질이다.


하킨스는 현재 메이저리그와 에인절스 구단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중이다.

자신이 '희생양'이 됐다며 해고 결정에 반박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 그는 "만약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조사 과정에서 나만 찾아냈다면, 그것은 아주 나쁜 조사"라며 부정 투구의 책임을 자신에게 전가하는 것은 옳지 못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도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모든 위대한 선수, 혹은 평균 수준의 선수들이 구단과 코치로부터 배워왔던 것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비롯한 리그의 모든 이들이 수십년동안 알아왔던 일"이라고 말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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