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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최대 스폰서는 중국…中 TV광고 120개국서 본다
기사입력 2021-06-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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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기됐던 유럽 축구 축제 '유로 2020'이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 간 유럽 11개국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에 중국 기업들이 대회 후원사로 대거 참여했다.


13일 중국 경제신문 제일재경에 따르면 유로 2020의 최대 후원사 12곳 중 4곳이 중국 기업이다.

가전제품 업체 하이센스와 휴대폰 브랜드 비보, 전자결제업체 알리페이, 틱톡이 후원에 나섰다.

코로나19 경기침체로부터 상대적으로 빨리 회복한 중국 업체들이 이번 대회를 마케팅에 활용해 유럽 시장을 공략하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가전업체 하이센스는 대회 기간 동안 전 세계 120여개국에 광고를 송출한다.

유로2020 인기가 높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 등에서는 오프라인 광고도 병행했다.

이탈리아에서는 3개의 하이센스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만들었고, 영국 2300개 버스에 하이센스 브랜드 광고를 게재했다.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인 비보는 유로 2020의 공식 휴대폰 후원사로, 폴란드,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 6개국에서 제품을 출시했다.

연말까지 12개 이상의 유럽 국가에 진출할 계획이다.


알리페이는 대회 공식 보도 채널을 개설했다.

바이트댄스 자회사인 틱톡은 유로2020 최초의 기술 및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플랫폼 후원사가 됐다.


'세계의 공장'중국 제조업체들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오히려 수혜를 입었다.

중국 기계·전기 제품 수출입상공회의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까지 중국 가전제품 수출액은 372억2000만 달러(41조5933억원)로 지난해에 비해 55.5% 증가했다.

이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중국의 가전제품 수출은 1000억 달러(111조7500억원)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가전 선두 업체들은 최근 몇 년간 해외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웠다.

해외 공장으로 생산 기지도 확대하고 있다.

하이센스는 지난 3월부터 멕시코와 태국 공장에서 에어컨을 생산한다.

메이디(Midea)와 하이얼(Haier)은 러시아 내 타타르스탄 공화국공장에 투자했고, 창홍(Changhong)은 자회사를 통해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지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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