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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이어 농협도…대출 조이는 시중銀
기사입력 2021-06-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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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한도를 낮추고 금리를 높이는 등 가계대출 증가세를 조절하기 위한 시중은행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15일부터 모기지신용보험(MCI) 대출, 모기지신용보증(MCG) 대출 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MCI·MCG는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이다.

이 보험에 가입한 대출자는 주택담보대출비율만큼 대출받을 수 있지만, 보험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빌릴 수 있다.


이 보험 연계 주담대 상품이 사라진다는 것은 그만큼 주담대 한도가 줄어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은행 관계자는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서민금융, 소상공인금융 지원 등 실수요자금 지원에 집중하고자 대출 물량 관리 차원에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은행도 지난 3월부터 MCI·MCG 대출을 중단했다.

농협은행은 16일부터 전세대출과 신용대출, 주택 외 부동산담보대출의 우대금리를 줄인다.

그만큼 고객에게 적용되는 최종 금리는 높아진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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