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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현대차·SK·포스코·효성, '수소 동맹' 결성
기사입력 2021-06-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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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한상완 2.1지속가능연구소장, 진현진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연내 기준금리 인상 시사

【 앵커 】
현대차-SK-포스코-효성 '수소 동맹' 결성 이슈가 있다. 그룹들 각각 어떤 분야에 협력을 하는 건지?

【 기자 】
현대차와 SK, 포스코, 효성이 9월 중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추진합니다.

민간 기업 주도로 '수소 동맹'을 결성하는 건데요.

이를 위해 지난 10일 현대차 기술연구소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만났습니다.

CEO협의체 형태로 운영되는 수소기업협의체는 오는 7월까지 추가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9월 중 CEO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출범 이후에는 정기 총회와 포럼 개최로 국내 기업의 수소 분야 투자 촉진을 유도합니다.

궁극적으로 수소 사회를 구현하고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이들 기업은 협의체 추진 전부터 수소 관련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왔는데요.

현대차는 2030년까지 연간 수소전기차 50만대 등을 생산하고, SK는 2025년부터 친환경 청정수소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수소 매출 30조원이라는 비전을 내세웠고, 효성은 2023년까지 액화수소 공장과 충전소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소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는 기업들이 모인 만큼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가 구축될 전망입니다.

【 앵커 】
FOMC를 앞두고 한은 이주열 총재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시사가 이슈다. 총재 발언을 두고, 각 전문가들은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강도 높은 표현으로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11일 한국은행 창립 71주년 기념사를 통해서인데요.

이 총재는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향후 적절한 시점부터 질서 있게 정상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반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항"이라며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 총재는 지난달 27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했는데요.

당시 이 총재는 "연내 인상 여부는 결국 경제 상황의 전개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 이후 약 보름 만에 조금 더 강한 금리 인상 신호를 던진 겁니다.

한은의 시그널이 강해지자 시장도 연내 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습니다.

이르면 10월 0.25%포인트 인상되고, 이후 내년 1월이나 2월에 추가 0.2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통상 금리를 내릴 땐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같이 내리지만, 올리는 것은 상황에 따라 올릴 수 있다며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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