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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 경기 평화부지사 "민주주의-평화는 불가분의 관계"
기사입력 2021-06-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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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민주항쟁 34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참석 '평화' 역설

6·10 민주항쟁 34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민주의 씨앗이 평화의 꽃으로 피다' 행사 현장.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5·18과 6·10, 6·15의 정신을 계승해 민주와 평화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 평화부지사는 오늘(10일) 광명시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4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민주의 씨앗이 평화의 꽃으로 피다'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토크콘서트에서 “민주주의와 평화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한다”라며 “민주주의가 평화의 길을 넓히고 평화가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의 씨앗은 뿌려졌으나 아직 평화의 꽃이 피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가야할 길을 다 알고 있다. 다만 배짱과 용기가 없어 그 길을 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이제 온 국민이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등 평화의 꽃을 피우기 위해 앞장서고 외쳐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경기도와 광명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이 평화부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유시춘 EBS이사장, 한충목 6·15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등이 참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6·15 남북공동선언 등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민주에서 평화로 나아가는 여정을 되돌아보며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 광명시장은 “민주가 평화고 평화가 민주”라며 “지방정부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활동을 일상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더 자유와 권한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 작곡자인 김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리가 누리는 민주와 자유는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로부터 시작돼 6.10항쟁과 촛불을 거쳐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이라며 “그 분들의 뜻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일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으로 활동했던 유 EBS이사장은 “민주주의는 마냥 자라나는 들꽃이 아니다. 햇빛과 영양분을 꾸준히 공급해야 꽃을 피울 수 있다. 시민이 늘 깨어야 있어야유지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 6.15 남측위원회 상임대표는 “평화는 막연한 것이 아닌, 민생이자 번영”이라며 “벽을 문으로 만들면 길이 열릴 수 있다. 꿈을 꾸는 이들이 현실을 돌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뮤지컬 유월팀, 민중가수 윤선애, 미얀마 출신 소녀가수 완이화의 음악공연과 ‘민주·평화 선언문’ 낭독이 더해져 민주와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시간이 됐습니다.

특히, 미얀마 출신 소녀가수 완이화는 떠나간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상사화’를 선보이고, 미얀마 민중을 위한 헌정곡 ‘미얀마의 봄’을 열창하며 토크콘서트에 진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셜방송 Live경기, 유튜브(광명시청, 오마이TV)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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