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윤식 NHN고도 대표(오른쪽)와 박승원 광명시장(왼쪽)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진출 및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HN고도 제공.]


NHN고도가 광명시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습니다.

NHN고도와 광명시는 오늘(9일)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진출 및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시가 진행한 '2020년 소상공인 실태조사'에서 52%의 소상공인이 원한다고 응답한 '온라인 판로구축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체결됐습니다.

시는 NHN고도의 이커머스 인프라를 활용해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NHN고도는 광명시 소상공인 10개소를 선정해 '샵바이'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또 온라인 쇼핑몰 구축과 마케팅 전문 컨설턴트를 투입하고, 사후관리 진행할 뿐 아니라 추가 온라인 마케팅 혜택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시는 온라인 판매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한 네트워크 협력을 도모하고, 오픈마켓 입점 및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위한 운영 환경을 조성할 뿐 아니라 수혜자 대상으로 초기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부담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장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HN고도가 광명시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할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는 별도의 가입비나 운영비 없이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1인 마켓·소상공인 맞춤형 서비스로 꼽힙니다.

이윤식 NHN고도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쇼핑 솔루션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방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NHN고도는 지난해 6월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서울 96개 전통시장 점포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고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발굴하는 상생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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