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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또?…이번엔 성인물 코인 350% 폭등했다
기사입력 2021-06-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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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근교의 그륀하이데에 자리 잡고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의 건설 현장에서 헬멧을 벗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남성 체액을 상징하는 트윗을 올려 성인물 콘텐츠 거래에 사용되는 '컴로켓'이라는 암호화폐를 350% 폭등시켰다.


[사진 출처= 코인마켓캡 캡처]
[사진 출처 = 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사진 출처 = 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컴로켓' 코인 가격 띄워

앞서 머스크는 지난 4일 밤 자신의 트위트에 캐나다(Canada)와 미국(USA), 멕시코(Mexico)의 영문 단어를 위에서부터 아래로 배열하는 식으로 트위터에 올렸다.

앞글자를 조합하면 'cum'이 된다.

cum은 정액이라는 뜻도 갖고 있다.


이후 머스크는 남성 체액을 묘사한 것으로 보이는 그림문자와 로켓, 달 이모지(그림문자)를 올렸다.


이를 모두 더하면 컴로켓이 달로 간다는 말이 된다고 현지 언론들은 추정했다.

달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격 급등이란 의미로 활용된다.


머스크의 트윗에 실제 컴로켓이 0.0548달러에서 0.2481달러로 352% 급등했다.

이에 컴로켓 운영진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땡큐 일론, 컴로켓이 폭발한다"고 적었다.


컴로켓은 영국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만든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대안 가상화폐)이다.


[사진 출처 = 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머스크 한 마디에 춤추는 가상화폐 시세

하루가 멀다하고 튀어나오는 머스크 트윗에 비트코인 급등락 현상이 반복되면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


머스크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이란 해시태그와 깨진 하트 모양의 이모지, 이별하는 남녀의 대화를 담은 이미지를 올린 뒤 하락했다.


미국 서부 시간으로 4일 오후 3시(한국 시간 5일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39% 하락한 3만7176.25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6961억6000만달러다.


이 트윗에는 소파에 나란히 앉은 채 서로를 외면하고 있는 한 쌍의 남녀 사진과 함께 "여성: 네가 또다시 린킨 파크 노래를 인용하면 우리 사이는 끝이라고 내가 말한 거 알아. 하지만 다른 사람을 찾았어", "남성: 그럼 결국 그건 중요하지도 않았던 거야?"라는 글이 적혀 있다.


CNBC는 "이 트윗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불분명하지만, 머스크가 세계 최대 가상화폐와의 사랑을 끝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해석했다.


다만 머스크는 이 트윗을 올린 뒤 한 여성이 침대에 누운 채 역시 침대에 누워 있는 노트북 화면 속 남성을 쳐다보며 "네가 그리워"라고 말하는 만화 이미지도 올렸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 장펑차오는 머스크의 트윗을 본 뒤 "다른 사람의 재정에 손실을 끼치는 트윗은 웃기지 않으며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또 머스크는 지난달 12일 갑작스레 테슬라에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지 않겠다는 폭탄 발언을 해 비트코인 폭락을 부추겼다.

비트코인 채굴에 과도한 화석연료가 투입돼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이유였다.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살 수 있게 하겠다는 이전 머스크의 트윗에 기대감이 높아질 대로 높아진 가상화폐 시장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하지만 이튿날에는 또 다시 "(도지코인) 거래 시스템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지 개발자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 작업은 "잠재적으로 유망하다"고 주장하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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