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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쏜다"…中 정부 또 디지털 위안화 뿌린다
기사입력 2021-06-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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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국가가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상용화 논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CBDC 연구·상용화에서 가장 앞선 중국은 수도 베이징에서 대규모 디지털위안화 시범사용에 돌입한다.


2일(현지시간) 베이징 지방 재정감독청은 추첨을 통해 주민에게 디지털위안화 4000만 위안(약 70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4일부터 추첨을 위한 등록을 시작하며, 당첨자 2000명에게는 200위안씩 지급한다.

디지털위안화는 11~20일 사이 베이징 2000여개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베이징에서 디지털 위안화 상용화 실험을 진행하는 것은 지난 2월 왕푸징 쇼핑거리 실험 이후 두 번째다.

시에서 배포하는 위안화 액수도 이전의 4배로 늘어났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선전, 상하이, 쑤저우, 청두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시범 사용해왔으나, 수도에서의 대규모 실험은 다른 실험과는 무게감이 다르다는 평가다.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선보이기 위해 중국이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저널 오브 인터내셔널 트레이드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1억5000만위안(약 261억5000만원) 상당의 디지털 위안화가 지급됐고, 디지털 위안화 결제 경험을 가진 사용자는 50만명에 달한다.


아직 CBDC 발행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유럽중앙은행(ECB)도 디지털 유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앙은행은 2일 발표한 '전세계에서의 유로의 역할'이라는 보고서에서 "디지털 화폐가 안전성, 낮은 거래 비용, 번들링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 등의 특성을 갖고 있어 국제 통화로 채택될 수 있고, 유로화의 매력을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유로는 지불이나 저축에 사용하기 쉬워 단일 통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ECB는 디지털 유로 도입 여부를 공식 결정하지는 않았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4~5년 이내 디지털 유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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