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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사위' 호건, 한국전 '추모의 벽' 25만弗 기부
기사입력 2021-05-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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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 주지사(사진)가 '미(美)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사업에 25만달러(약 2억8188만원)를 지원한다.


주 당국은 22일(현지시간) 현재 진행 중인 추모의 벽 유지·보수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에 25만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이 밖에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를 비롯한 12개 카운티가 추모의 벽 사업에 자원 제공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추모의 벽 사업에 미국 내 주(州) 정부로는 최초로 25만달러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주지사실은 전했다.

추모의 벽은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조형물이다.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내 추모 연못 주변에 설치되는 높이 1m, 둘레 50m의 화강암 벽이다.

벽면에는 전사한 미군 및 배속돼 함께 싸우다 숨진 카투사 전사자 4만3769명의 이름과 유엔 참전국 수, 부상자 수가 새겨진다.


메릴랜드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2018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일을 지정했다.

한국전에는 531명의 희생자를 포함해 1만5000명 이상의 메릴랜드 주민이 참여했다고 주지사실은 설명했다.

호건 주지사는 "메릴랜드주는 한국 국민과 깊고 지속적인 우정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 전쟁 동안 목숨을 바친 숭고한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역사적인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현지언론 만나24뉴스가 전했다.

그는 또 "이 새로운 벽은 헤아릴 수 없는 전쟁 비용과 엄청난 자유의 대가를 다시 한번 일깨워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립 계획은 참전용사추모재단이 추진해왔으며 한국 정부는 건립 예산 2420만달러의 97%가 넘는 2360만달러를 부담해 전폭 지원했다.

한국계 유미 호건 여사 덕분에 '한국 사위'라는 별칭이 붙은 호건 주지사는 전날 호건 여사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모의 벽 착공식에 참석했다.

추모의 벽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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