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대참사 된 중국 산악 마라톤대회…20명 사망 1명 실종
기사입력 2021-05-23 20:13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구조대 긴급 출동
구조대가 산악마라톤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신화 = 연합뉴스]

중국 북서부 고원지대에서 개최된 100㎞ 산악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 21명이 숨지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무리하게 강행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서 열린 산악마라톤 크로스컨트리 경주 대회 도중 악천후로 21명이 사망했다.


현지 구조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체 참가자 172명 가운데 151명만 구조됐다.

이 중 8명은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산악마라톤은 간쑤성 바이인시 징타이현 황허스린 지질공원 일대에서 지난 22일 시작됐다.

22일 오후 1시께 고지대 20∼31㎞ 구간에서 날씨가 돌변하기 시작했다.


우박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강풍이 몰아쳐 가뜩이나 고산지대에서 낮았던 기온은 급강하했고 결국 희생자 다수가 저체온증을 겪다가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함께 붙어 체온을 유지하거나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는 참가선수들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결국 대회는 중단됐지만 참사를 피하지 못했다.

간쑤성 정부는 약 700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고산지대 지형과 날씨 때문에 수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허스린 지질공원도 이날부터 당분간 폐쇄됐다.


[베이징 = 손일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