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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봉동 일대를 '스마트 물순환 도시'로
기사입력 2021-05-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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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물순환도시 사업 예정지 [자료 제공 = 서울시]
서울시가 2년간 30억원을 들여 경의중앙선 중랑역과 상봉역 사이에 최첨단 물순환 시설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시설이 들어서면 중랑구 상봉동 일대에 매일 버려지는 지하수 1300t을 포함해 빗물·중수 등 수자원을 활용해 연간 7억원에 달하는 처리비용을 아낄 수 있을 전망이다.


중랑구 상봉동 일대는 80% 이상 높은 불투수율, 많은 유출지하수 활용량, 현장 적용성 등 심사 기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빗물로 나오는 유출수는 빗물받이를 활용해 식물재배화분으로 유입하게 한다.

정화 시설인 '침투 트렌치'를 활용해 투수성을 높여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도록 만든다.

빗물침투량, 열섬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사업효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전광판 및 키오스크도 설치한다.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에는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업대상지가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 인접한 점을 살려 재개발 이후 이를 연계해 활용할 전망이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2030년까지 매년 1곳씩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라며 "서울의 물순환 회복은 물론 수자원 활용가치에도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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