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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값 상승에 공공택지 아파트 관심↑…'내 집 마련' 기회될까
기사입력 2021-05-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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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속 전국 집값 상승세 이어져
합리적 분양가 공공택지 수요 증가…분양 활발

‘율동지구 한신더휴’ 투시도 (사진=한신공영 제공)
[매일경제TV] 집값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집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분석 결과, 올해 3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07p 오른 110.01을 기록해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지역은 97.92에서 118.12로 15.93p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분양가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 당 평균 분양가격은 410만1000원으로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88%·14.19%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합리적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공공택지 아파트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에서 분양한 3개 단지(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과천 르센토 데시앙)는 총 1044가구 모집에 47만8390건의 청약통장이 집중돼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청약을 통해 표출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소재 ‘광교 중흥S-클래스’ 전용 84.93㎡ 타입은 올해 1월 16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최초 분양가인 5억8700만원대 대비 3배 가까이 오른 가격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공급량 감소로, 전국적으로 집값이 크게 뛰었다”며 “무주택 수요자들 사이에서 공공택지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것은 합리적인 분양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현재 전국에서는 공공택지 내 아파트 분양이 활발합니다.

한신공영은 울산광역시 북구 율동 공공주택지구에 선보이는 ‘율동지구 한신더휴’ 1순위 청약을 오는 11일 진행합니다. 3개 블록 총 1082가구 (B1블록 239가구·B2블록 436가구·C2블록 40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84·99㎡ 등입니다. 3.3㎡ 당 평균 1100만원대 초반의 분양가가 책정돼 내 집 마련과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지에서 다수의 산업단지가 가깝고, 교통·생활·자연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입니다.

포스코건설·태영건설은 경남 양산시 동면 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에서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를 분양 중입니다. 전용 84㎡ 53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유치원과 각급 학교 예정부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합니다.

금강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를 분양 중입니다. 아파트 전용 84㎡ 447가구와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됩니다. 검단신도시 내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서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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