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52곳 2018~2020학년도 회계내역 점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사립유치원 전수감사를 재개하고, 연내 감사를 완료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전수감사는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실지(현장) 감사를 원칙으로 하되, 가급적 대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감사 대상은 도내 945개 유치원 중 552곳이며, 2018∼2020학년도 회계 내역을 제출받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특히 유치원 회계의 목적 외 사용이나 사적 사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입니다.

사립유치원 전수감사를 위해 2019년 한시적으로 출범한 공공감사단의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올해 감사는 25개 교육지원청 감사반이 전담하게 됩니다.

도교육청은 수원, 고양, 용인, 성남, 부천 등 대상 유치원이 많은 지역엔 도교육청 감사인력과 시민감사관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그동안의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 보고서 및 감사거부 유치원 명단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정보공개(감사 결과 공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