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전경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매일경제TV] 전남 순천시는 스포츠 복지실현을 위해 시민 건강도모 프로그램과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체육예산은 지난해 보다 18억원 증가한 158억원으로 확대해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복지 실현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스포츠 복지실현을 위한 3대 전략으로 Δ누구나 즐기는 체육활동 활성화 Δ누구나 편하게 이용 가능한 체육환경 조성 Δ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선정했습니다.

시는 현재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순천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20명이 찾아가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지난 3월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4월부터 에어로빅, 체조, 탁구, 그라운드골프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종목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선진국형 스포츠클럽을 도입해 다세대·다연령대의 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시민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대지구 스포츠센터 및 수영장 준공, 팔마종합운동장 내 트레이닝 센터 건립, 오천지구 (가칭)어울림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에 나섭니다.

신대지구 스포츠센터와 유청소년 수영장은 올해 준공을 마치고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있고, 팔마종합운동장 트레이닝센터는 올해 말 준공 예정입니다.

풍덕 배수펌프장 유수지 3만1000㎡에 조성이 계획된 (가칭)어울림 국민체육센터는 설계공모가 진행 중이며, 순천형 스포츠파크는 타당성 검토 및 입지기준 분석을 위한 용역을 이달부터 10개월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체류형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지훈련 중심도시로 도약, 수준 높은 국제·전국단위 대회 유치, 제61회 전남체전 대회 준비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을 위해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과 체육을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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