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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남은 1년 과제는 일자리·경제…협치 노력"
기사입력 2021-04-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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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밝히는 김부겸 총리 후보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늘(16일) "더 낮은 자세로 국정을 쇄신하겠다"며 "성찰할 것은 성찰하고 혁신할 것은 혁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발표 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연수원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남은 1년 기간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일자리와 경제, 민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계획대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국민이 안심하고 하루 속히 일상을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4·7 재보궐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질책에 대해 분명히 답을 하겠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사건 등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에 원칙을 세워 쇄신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2030세대가 미래와 꿈을 키울 수 있게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 현장 목소리를 가감없이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펴며 국정을 다잡아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특히 "협치와 포용, 국민통합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야당에 협조 구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아직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 과정이 남아있다. 이 과정을 마치면 코로나 극복과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 한번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정부의 책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정운영에 대한 구체적 질문에는 "공교롭게도 오늘이 세월호 참사 7주기이고, 청문회 절차도 남아있다. 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2019년 정세균 전 총리 지명 당시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춘추관을 찾아 지명 사실을 알렸으나 이날은 유영민 비서실장이 총리와 장관 5명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김후보자도 직접 청와대를 찾아 소감을 밝힐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예상과 달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기자들을 만났습니다.

김 후보자는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마친 뒤 이동하는 과정에서 직접 운전석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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