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E-pit' 충전소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초고속 충전소 'E-피트(E-pit)' 를 개소했습니다.

E-pit 충전소는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급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췄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는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최대 80%까지 빠른 속도로 충전됩니다.

전기차에 저장된 인증 정보를 이용해 별도 조작없이 충전 커넥터 체결만으로 충전과 결제가 한번에 가능한 '플러그 앤 차지' 등 신규 서비스가 적용됐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충전표준인 콤보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모든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충전소를 개방합니다.

E-pit 충전소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 설치됐으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될 예정입니다.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시범서비스로 운영되며, 해당 기간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도심 주요 거점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8개소(48기)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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